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5년간 79억 원 투입해 ‘전 생애 맞춤형’ 환경교육 그물망

2026년부터 5년간 44개 과제 추진하는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유아부터 노인 및 다문화가정까지 소외 없는 환경 학습권 보장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인공지능 활용한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환경교육 포털 구축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 회의장 토론장면.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유아부터 노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총 79억 8,100만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환경 교육 청사진을 내놓았다. 도는 13일 ‘도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경기도’를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도민 개개인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실속 있는 행정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의 시도다.

경기형 환경교육 포털 구축으로 도민 접근성 획기적 개선

경기도는 제4차 국가 환경교육 종합계획과 연계를 통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기형 환경교육 기반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환경교육 포털시스템 구축이다.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환경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해 교육 접근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시설을 발굴하고 환경교육 실태조사 연구를 병행해 계획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정책위원회 운영과 엄격한 이행평가 체계를 도입해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는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인공지능 접목한 학교 환경교육과 소외계층 맞춤형 사회교육 강화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화한다. 유아를 위한 기후환경교육과 초등학생 대상 생태 중심 교육 등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온라인 기후위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의 환경 교육 전문성을 높여 공교육 현장에서부터 탄탄한 교육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 환경교육 분야에서는 포용적 가치인 공존에 무게를 두었다. 성인 소모임 지원은 물론, 그동안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다문화가정과 노인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육 소외계층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과 연계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독려하고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국가와 지자체 잇는 협력 체계 강화로 국제적 환경 선도 도시 도약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기도는 국가와 시·군, 그리고 환경교육센터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한다. 부처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집행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선진국의 환경 교육 사례 연구를 통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의 환경 교육 정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절실한 과제”라며 “이번 제4차 계획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이 환경 학습권을 보장받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교육을 넘어 문화로, 경기도가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도민의 삶 속에 환경 보호의 가치를 이식하는 거대한 문화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 79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 투입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깨끗한 경기도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유아의 고사리손부터 어르신의 삶의 지혜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환경 교육 그물망은 경기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도민의 참여와 지자체의 혁신 행정이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이용 가이드

경기도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경기도 환경교육 포털시스템을 오픈하여 도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도민이나 단체는 향후 포털을 통해 본인의 연령대와 지역에 맞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노인 대상 프로그램이나 성인 소모임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또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공고 시기와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 단위의 AI 활용 교육 모델은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도내 학교에 점진적으로 보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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